소개
이 제조사의 제품팀은 카탈로그 제품으로 해결이 안 될 때 나섭니다. 고객이 새 가공 라인을 도입했거나, 새 합금을 쓰거나, 지금 파는 어떤 제품으로도 맞출 수 없는 새 환경 요구사항이 생긴 경우입니다.
한 선임 배합 연구원은 이렇게 말합니다. "맞춤 개발은 고객을 이해하고 있다는 걸 보여 주는 자리입니다. 동시에 시간과 실험실 역량을 가장 쉽게 낭비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과제
현장 요구사항은 한 줄짜리로 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고객 신규 라인에 저발포 유체가 필요합니다." 그 라인에서 무엇을 가공하는지, 압력은 얼마인지, 어떤 물을 쓰는지는 나중에 따로 알아내야 했습니다.
연구원의 말입니다. "처음 몇 차례 실험은 요구사항이 정확히 뭔지 알아내는 데 다 썼습니다. 결과가 나와도 무엇을 기준으로 판단할지 합의된 것이 없었습니다."
해결
맥락까지 담아 오는 요구사항
이제 요구사항에는 현장 맥락이 함께 붙어 옵니다. 어느 현장인지, 운전 조건은 어떤지, 전에 무엇을 시도했는지까지입니다. 루빈플라는 이를 측정 가능한 개발 브리프로 정리합니다.
“브리프가 처음부터 명확해서 영업팀에 다시 물어볼 일이 거의 없습니다.”
원료를 계량하기 전에 먼저 확인
루빈플라는 브리프에 맞는 배합 후보를 제안하고, 원료를 하나라도 계량하기 전에 상용성, 제조 공정 적합성, 안전성을 확인합니다. 연구원은 후보를 검토해 경험상 바꿔야 할 부분을 고치고, 무엇을 통과로 보고 언제 중단할지까지 담은 실험 계획에 합의합니다.
최근 한 고객이 고압 가공 라인을 새 알루미늄 합금으로 전환하면서, 연수에서도 거품이 적고 부품을 변색시키지 않는 유체를 요청했습니다. 브리프에는 합금, 압력, 물의 경도, 고객이 자체적으로 하는 변색 시험이 들어갔습니다. 기존 제품군을 바탕으로 한 후보 몇 가지가 저마다의 장단점과 함께 나왔고, 시험 항목, 목표치, 중단 조건을 명시한 1차 실험 계획도 붙어 왔습니다. 연구원은 후보 하나를 조정하고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첫날부터 제대로 된 질문을 들고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그 질문을 찾는 데만 실험을 몇 차례씩 썼습니다.”
되돌리기 어려운 결정 앞에서
원료 변경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결정을 앞두면, 팀은 먼저 선택지마다 어떻게 흘러갈 수 있는지, 초기에 어떤 신호를 지켜봐야 하는지부터 살핍니다. 제품 매니저는 이 덕분에 회의가 달라졌다고 말합니다. "의견 싸움 대신 시나리오를 놓고 이야기합니다. 결정도 더 빨리 납니다."
성과
이제 맞춤 개발은 추측이 아니라 명확한 요구사항에서 출발합니다. 실험 차수마다 팀이 미리 합의한 질문에 답합니다. 고객은 자기 라인에 실제로 필요한 것에 맞춘 배합을 더 빨리 받습니다.
“현장이 요청한 것에 더 가깝게, 훨씬 더 빠르게 설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