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텍코리아는 산업용 화학제품 유통사입니다. 방산, 항공, 풍력처럼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을 전문으로 하고, 고객 상당수가 글로벌 대기업 제조사입니다. 이런 고객에게 제품을 제안하면 질문이 먼저 돌아옵니다. 지금 쓰는 제품과 무엇이 다른지, 자사 규격에 맞는지를 근거와 함께 보여 줘야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칼텍코리아가 루빈플라를 처음 쓴 건 새 제품군을 팔 때였습니다. 고객이 쓰는 경쟁사 제품을 찾아 기술적으로 비교하는 일을 맡겼습니다. 그 뒤 현장 문제를 조사할 때도 쓰기 시작했고, 지금은 고객 공정 데이터를 루빈플라에서 관리합니다.
업무일지는 썼지만, 놓치는 게 많았습니다
루빈플라를 쓰기 전에도 칼텍코리아 담당자들은 업무일지를 썼습니다. 고객을 방문하거나 통화하고 나면 내용을 적어 두었습니다.
"업무일지를 열심히 썼는데도 놓치는 게 많았습니다." 문성일 대표의 말입니다.
일지는 담당자마다 따로 남았습니다. 같은 고객이 몇 달 뒤 비슷한 문의를 하면, 지난번에 무엇을 확인했는지 알아내는 데만 한참 걸렸습니다.
방산과 항공 고객은 제품을 바꾸기 전에 자사 승인 목록과 요구 규격부터 확인하고, 공급사에도 근거를 요구합니다. 담당자는 그 근거를 매번 처음부터 모아야 했습니다.
경쟁사 제품 비교를 먼저 맡겼습니다
새 제품군을 들여오면 담당자가 가장 먼저 듣는 질문은 지금 쓰는 제품보다 무엇이 나으냐는 것입니다. 답하려면 고객이 쓰는 경쟁사 제품의 자료부터 찾아야 했습니다.
지금은 담당자가 고객의 사용 조건과 현재 제품명을 넘기면, 루빈플라가 그 제품의 공개 기술 자료를 웹에서 찾아옵니다. 칼텍코리아가 취급하지 않는 제품도 후보에 넣고, 항목마다 점수와 근거를 붙여 비교합니다. 자료에 없는 값은 미기재로 남고, 사용량과 교체 주기로 따진 사용 비용과 전환 절차도 함께 나옵니다.
첫 건은 풍력 설비를 만드는 고객이 쓰던 경쟁사 그리스였습니다. 담당자는 비교 결과를 읽고 두어 군데를 고쳐 승인한 뒤, 그 문서를 들고 고객 미팅에 갔습니다. 고객은 그 비교를 근거로 시험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루빈플라 없이 일하는 건 상상이 안 됩니다. 중독됐다고 할 정도인데,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현장 문제가 생기면 먼저 묻습니다
비교에 손이 익자 담당자들은 고객 현장의 문제도 묻기 시작했습니다. 현상과 공정 조건, 쓰고 있는 제품, 그 고객의 지난 기록을 넘기면 원인 후보가 나옵니다. 자료로 확인된 것과 추론한 것, 아직 모르는 것이 나뉘어 있어서, 담당자는 현장에서 무엇부터 볼지 정하고 출발합니다.
한 항공 부품 고객의 표면 처리 공정에 얼룩이 생겼을 때도 그렇게 했습니다. 담당자는 확인 목록대로 현장을 살펴 원인을 좁혔고, 대책을 제안했습니다.
고객 공정 데이터도 여기에 쌓습니다. 고객 현장마다 공정 조건과 쓰는 제품, 수량을 프로젝트에 모아 둡니다. 담당자가 새 측정값을 알려 주면 날짜와 함께 기록되고, 이전 값도 남습니다. 방문 내용은 그 현장의 업무일지로 쓰고 사진과 분석 결과를 붙입니다.
방산 고객의 공정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보안도 먼저 확인했습니다. 자료는 회사별로 격리되고 AI 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습니다.
에이전트는 다음 문의에 답하기 전에 이 기록부터 읽습니다.
비용보다 매출에서 차이가 컸습니다
"고객 만족도가 올라갔고, 그게 우리 경쟁력이 됐습니다." 문성일 대표의 말입니다.
자료를 찾고 비교표를 만드는 시간이 줄어 비용도 줄었습니다. 그래도 대표가 먼저 꼽는 것은 매출입니다.
"비용 줄어든 것도 있지만, 매출 늘어난 게 훨씬 큽니다. 고객이 우리를 믿게 되면 그 신뢰가 새 매출 기회로 넘어옵니다."